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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에어컨에서 퀘퀘한 냄새가? LG 스탠드 에어컨 청소, 셀프로 완벽하게 끝내는

by a8sakfjkasf 2025. 9. 20.

우리 집 에어컨에서 퀘퀘한 냄새가? LG 스탠드 에어컨 청소, 셀프로 완벽하게 끝내는

법!

목차

  • 에어컨 청소, 왜 중요할까요?
  • LG 스탠드 에어컨 모델별 특징
  • 에어컨 청소 준비물
  • 셀프 청소 단계별 가이드
    • 1단계: 전원 차단 및 안전 확보
    • 2단계: 에어컨 외부 커버 분리
    • 3단계: 필터 청소
    • 4단계: 냉각핀 청소
    • 5단계: 드레인 팬 청소
    • 6단계: 송풍팬 및 팬모터 청소
    • 7단계: 조립 및 건조
  • 청소 후 관리 방법
  •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

에어컨 청소, 왜 중요할까요?

무더운 여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에어컨은 필수 가전입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면 에어컨 내부에 습기와 먼지가 쌓여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에어컨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고, 냉방 효율이 떨어지며, 심지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청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에어컨의 성능을 유지하며, 전기 요금 절감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LG 스탠드 에어컨은 공기 청정 기능이 함께 탑재된 경우가 많아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LG 스탠드 에어컨 모델별 특징

LG 스탠드 에어컨은 오브제컬렉션, 휘센 타워, 휘센 듀얼 등 다양한 모델이 있습니다. 각 모델은 분해 방법이나 필터의 종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청소 전 반드시 사용 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모델은 자가 청소를 돕기 위해 '스마트 관리', 'AI 건조' 와 같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청소 주기를 알려주거나 내부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해주는 편리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청소 준비물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미리 챙겨두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마스크, 고무장갑, 보안경: 먼지와 오염물질로부터 호흡기와 피부, 눈을 보호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 드라이버: 모델에 따라 나사를 풀어야 할 수 있습니다.
  • 진공청소기: 필터의 큰 먼지를 제거할 때 유용합니다.
  • 중성세제 또는 에어컨 세정제: 곰팡이와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부드러운 솔 또는 칫솔, 극세사 천: 냉각핀이나 좁은 틈새를 닦을 때 필요합니다.
  • 분무기: 세정제를 뿌릴 때 사용합니다.
  • 대형 비닐, 신문지: 바닥이나 주변 가구에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 WD-40 또는 윤활제: 드레인 팬을 분해할 때 나사가 뻑뻑하면 사용합니다.
  • 손전등: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볼 때 필요합니다.

셀프 청소 단계별 가이드

1단계: 전원 차단 및 안전 확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입니다.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에어컨의 전원을 끄고, 전원 플러그를 뽑거나 차단기를 내립니다. 또한 주변에 가구 등을 치워 작업 공간을 확보하고, 바닥에 비닐이나 신문지를 깔아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합니다.

2단계: 에어컨 외부 커버 분리
모델에 따라 외부 커버 분해 방법이 다릅니다.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여 커버를 조심스럽게 분리합니다. 주로 양옆이나 아래쪽에 있는 클립을 누르거나, 숨겨진 나사를 풀어야 합니다. 무리하게 힘을 주면 플라스틱 부품이 파손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단계: 필터 청소
외부 커버를 열면 에어컨의 가장 기본적인 부품인 극세사 필터가 보입니다. 필터를 빼내어 진공청소기로 큰 먼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미세먼지 필터나 탈취 필터 등 기능성 필터는 물 세척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설명서에 따라 교체하거나 진공청소기로 먼지만 제거합니다. 필터를 완전히 말리지 않고 조립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시킵니다.

4단계: 냉각핀 청소
필터를 제거하면 내부의 냉각핀(에바포레이터)이 드러납니다. 냉각핀은 에어컨의 핵심 부품으로, 곰팡이와 세균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에어컨 세정제를 냉각핀에 골고루 분사하고, 10~15분 정도 불려줍니다. 이후 분무기에 물을 담아 뿌려 세정제와 오염 물질을 헹궈냅니다. 세정제 분사 시 너무 가까이서 뿌리면 냉각핀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골고루 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단계: 드레인 팬 청소
냉각 과정에서 생긴 물이 모이는 드레인 팬 역시 곰팡이와 물때가 많이 끼는 곳입니다. 드레인 팬을 분리하여 중성세제로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분리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모델의 경우, 긴 솔이나 칫솔을 사용하여 틈새를 닦아줍니다. 이 부분은 냄새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꼼꼼하게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단계: 송풍팬 및 팬모터 청소
송풍팬은 냉기를 실내로 불어주는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곰팡이가 쉽게 생깁니다. 송풍팬을 직접 분해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기술이 없다면 분해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대신 송풍팬 클리너를 사용하거나, 긴 솔이나 칫솔에 중성세제를 묻혀 틈새를 닦아주는 방법으로 청소합니다.

7단계: 조립 및 건조
청소가 끝난 부품들은 완전히 건조시킨 후 역순으로 다시 조립합니다. 특히 필터와 커버는 물기가 완전히 마른 후에 조립해야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모든 부품을 조립한 후, 에어컨을 작동시켜 냄새가 나는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합니다. 이 때 '자동 건조' 기능을 켜두면 내부의 남아있는 습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청소 후 관리 방법

청소 후에는 습기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에어컨을 끄기 전에 송풍 모드로 10~20분 정도 작동시켜 내부의 습기를 말려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해주고, 여름철 사용 전후에는 내부를 건조시켜주는 것이 에어컨을 오랫동안 깨끗하게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전문가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

에어컨의 상태가 심각하게 오염되었거나, 분해 난이도가 높은 경우, 혹은 직접 청소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특히 냉각핀 깊숙한 곳의 곰팡이나 송풍팬의 오염은 일반인이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고, 자칫하면 부품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문 업체는 특수 장비와 전용 세제를 사용하여 에어컨을 분해하고 꼼꼼하게 세척해줍니다.